
외국인이 어려워하는 받침 10개 완전 정복
— 규칙 · 연음 · 실전 연습까지
- 받침의 기본 원리와 자주 헷갈리는 10가지 포인트
- 연음(연결 발음), 비음화, 구개음화 같은 대표 발음 변화 규칙 정리
- 실전 예문과 매일 할 수 있는 연습 루틴
1. 받침의 핵심 원리 — 한 문장으로 요약
받침은 음절의 끝에서 소리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를 결정합니다. 많은 경우, 초성에서와 같은 소리가 나지 않고 '짧게 끊기거나' 다른 소리로 바뀝니다. 중요한 점은 받침 발음은 규칙적이라는 것 — 규칙을 알면 예측하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.
- 초성 발음과 받침 발음은 다를 수 있다. (예: 'ㄱ'은 초성에서는 [g/k], 받침에서는 [k̚])
- 받침이 다음 음절의 초성과 만나면 연음(연결 발음)이 발생할 수 있다.
- 몇몇 경우는 발음 규칙(비음화·구개음화·된소리화)이 적용된다.
2. 받침 10개 — 항목별 설명 & 예문
아래는 외국인 학습자가 특히 혼동하는 받침 10가지(또는 관련 그룹)입니다. 각 항목에 발음 포인트와 예문을 함께 제공합니다.
1) ㄱ (및 ㄲ/ㅋ 계열)
발음 포인트: 받침에서 보통 [k̚]로 짧게 끊깁니다. 예시: 국( [guk̚] ), 먹다( [meok̚-da] ) — 다음 음절이 모음이면 연음(예: 국 안 → guk-an → [gu-gan]) 발생.
2) ㄴ
발음 포인트: 혀끝이 윗잇몸에 닿아 [n] 소리. 비교적 안정적이라 초성·종성 차이가 적음. 예시: 손(son), 산(sa n) → 손에([so-ne]) 처럼 연음 시 자연스럽게 다음 모음으로 넘어감.
3) ㄷ / ㅅ / ㅆ / ㅈ / ㅊ / ㅋ 계열(파열음 그룹)
발음 포인트: 받침에서는 대부분 [t̚]로 실현됩니다(예: 'ㅅ'도 [t̚]처럼 들림). 예시: 맛( [mat̚] ), 값( [kap̚] ), 젖( [t̚] ) 등.
4) ㄹ
발음 포인트: 초성에서 [r~l] 계열 소리, 받침에서는 [l]처럼 들림. 영어의 'r'과 다른 소리니 주의. 예시: 말( [mal] ), 달( [dal] ), 밟다( [bap-da] → 실전 발음은 [bap-da] 또는 [balp-da]로 변형).
5) ㅁ
발음 포인트: 입술을 닫고 코로 울리는 비음 [m]. 비교적 외국인에게 익숙한 소리. 예시:밤( [bam] ), 삶( [sam] )
6) ㅂ / ㅍ 계열
발음 포인트: 받침에서 [p̚]로 급하게 끊김. 초성의 [b/p]와는 느낌이 다름. 예시: 밥( [pap̚] ), 앞( [ap̚] )
7) ㅅ / ㅆ 계열 (시옷 소리)
발음 포인트: 철자에 따라서는 [t̚]로 실현되기도 하고, 연음 시 [s]로 들리기도 함. 예시: 옷( [ot̚] ), 꽃( [kot̚] — 실제 표기는 ㄲ 받침 등)
8) ㅇ (종성에서의 [ŋ])
발음 포인트: 초성에서 무음(아무 소리 없음), 종성에서 [ŋ] 소리(영어의 'ng'와 유사). 예시: 강( [kaŋ] ), 응( [ɯŋ] )
9) 겹받침(ㄳ, ㄵ, ㄺ 등) — 복합 규칙
발음 포인트: 겹받침은 보통 첫 자음만 발음하거나(예: 닭 [tak̚]) 다음 음절과 만나면 두 자음 중 하나가 연음으로 이어집니다(예: 값이 → 값-이 [kap-si] → [kap-si]가 아니라 [gab-si] 유사 실현). 예시: 값( [kap̚] 또는 [gab] 음성적 변형), 앉다( [an-t̚-da] 또는 [an-d̚-da] 실제 대화체는 [an-tta])
10) 된소리/구개음화/비음화 등 변형 규칙(받침이 변하는 상황)
발음 포인트: 받침은 다음 음절의 초성에 따라 형태가 바뀝니다. 대표적인 규칙은 비음화(ㄱ→ㅇ, ㄷ→ㄴ 등), 구개음화(ㄷ+이→지), 된소리되기(받침+초성이 특정 조합일 때) 등이 있습니다. 예시: 국물( [guk-mul] → [guk-mul]이지만 말하기 속도에 따라 [gung-mul]처럼 비음화), 핥아[hal-tta] 등.
3. 자주 나오는 발음 변화 규칙(간단 정리)
받침이 문맥(다음 음절의 초성)에 따라 소리를 바꾸는 주요 규칙을 예시와 함께 정리합니다.
| 규칙 | 설명 | 예시 |
|---|---|---|
| 연음(연결 발음) | 받침+다음 음절 모음 → 받침이 다음 음절의 초성처럼 발음 | 국+에 → 국에([gu-ge]) |
| 비음화 | ㄱ/ㅋ/ㄲ → ㅇ, ㄷ/ㅌ/ㅅ → ㄴ 등으로 바뀜 (특정 환경) | 국물([gung-mul]) → [guŋ-mul] |
| 구개음화 | ㄷ/ㄸ + 이/히 등 앞에서 '지/치' 소리로 변함 | 같이([ga-chi]) — 실제 발음에서 '치'로 들림 |
| 된소리되기 | 받침+초성 조합으로 초성이 된소리(ㄲ, ㄸ 등)로 변함 | 넓다 + 닫다 → 넓다 닫다 (대화체에서 된소리화 가능) |
메모: 위 규칙들은 예외와 변형이 많으니, '패턴 인식 + 자주 듣기 + 녹음 비교' 방식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
4. 겹받침(간단 실전 팁)
겹받침은 외국인 학습자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영역입니다. 실전 팁을 간단히 정리하면:
- 단어 끝에서는 보통 한 자음만 들린다 — 예: '값'은 [kap̚]로 발음(많은 상황에서 첫 자음만 실현).
- 다음 음절이 모음이면 일부 자음이 연음으로 연결된다 — 예: 값이 → [gab-si] 유사 실현.
- 가장 안전한 방법은 단어별로 자주 듣고 따라 하는 것 — 규칙은 있지만 예외도 많음.
5. 실전 연습 활동 — 10분 루틴
매일 10분이면 충분합니다. 아래 루틴을 따라 해 보세요.
- 1~2분 — 오늘 배운 받침 10개를 소리로 읽기(천천히).
- 3분 — 표의 예문을 소리 내어 따라하기(녹음 권장).
- 3분 — 녹음파일을 원어민 발음과 비교, 차이점 3가지 메모.
- 1분 — 틀린 받침 1개 골라 10회 반복 연습.
| 문장 | 발음(로마자) | 중점 연습 |
|---|---|---|
| 밥 먹었어요? | Bap meogeosseoyo? | 받침 ㅂ의 끊김 |
| 서울에 가요. | Seoul-e gayo. | 연음(받침→모음 연결) |
| 손을 씻어라. | Son-eul ssiseura. | ㄴ+ㅇ 연음/자연스러운 연결 |
추가 자료: 이 연습표를 PDF로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. (무료 제공 안내: 다음 편에서 워크시트 링크 업로드 예정)
6. 정리 — 받침, 규칙을 알면 덜 헷갈립니다
받침은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, 규칙(연음/비음화/구개음화 등)을 이해하면 예측 가능성이 크게 올라갑니다. 오늘의 체크리스트:
- 받침은 대부분 규칙적으로 실현된다.
- 겹받침은 단어별 규칙을 확인하면서 노출량을 늘려야 익힌다.
- 매일 10분의 녹음·비교 연습이 발음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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